Wednesday, January 31, 2007

HCI




UI(User Interface)란 개념은 IT쪽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밥먹고 숨쉬는 것만큼 많이 주고 받는 용어로, 친숙한 개념이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그 최상위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HCI에 대해서는 아직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도 않았고, 확고한 체계도 잡혀있지 않은 듯하다.

Hostway에 오기 전에도 Localization, Technical Writing, UI Design, Web Design, Web Programming, EIS 시스템 개발, S/W testing 일 등을 통해 어떻게 생각해 보면 항상 HCI 관련일을 해왔다고도 할 수 있지만, 솔직히 막연한 개념만 있었을 뿐이다.

이런 상태에서 전적으로 HCI가 주가 되는 일을 할 수 있게된 것은 내게 커다란 행운이다.
마치 HTML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웹사이트가 인터넷에 하나둘 씩 생길 때, 우리나라에서 거의 1세대에 해당하는 웹디자이너, 웹개발자로서의 길에 들어섰을 때와 같은 기분이 든다.



  •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사람과 잘 어울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둘 사이의 상호작용 방법과 절차를 설계하고, 평가하며, 구현 하는 분야.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 대한 학문



HCI가 중요해진 배경

인터넷의 등장으로 일반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됨 – 전문가 보다 더 세심한 주의 필요
정보가전과 내재 시스템의 확산 - 일상 생활에서 컴퓨터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됨 – 잘못 설계되었을 경우 심각한 오류를 발생시킴.
경제적인 파급 효과 -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컨텐츠의 확산 – 기계설비비보다 인건비가 더 중요해 짐

HCI의 목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경험(Optimal Experience)를 제공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유용성(usefulness) :시스템을 이용해서 하고자 하는 과업을 효과적(effective)으로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예) 원자력 발전소의 중앙 통제 프로그램
사용성(usability) : 시스템을 사용하는 과정이 효율적(efficient)이어야 한다. 예) 종업원 훈련 프로그램
감성(affect):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그 기본 목적에 충실한 감성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예) 아동 교육 컨텐츠

HCI 관련 분야

경영학, 신문방송, 인지공학, 인간공학, 디자인, 미학
전산학 + 산업공학
심리학+사회학+인지과학+문화인류학

Thursday, January 25, 2007

인간으로서의 에티켓이 필요하다.

지하철 노약자석 양쪽이 비어 있거나 각 의자에 한사람이 앉아있을 때만 앉고, 그나마도 젊은것들 앉았다고 생색낼만한 이상한 사람들 (진짜 노약자가 절대 아닌)이 오면 항상 일어난다.오늘 출근길에 분당선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왕수다를 크게 떨면서, 바로 노약자석으로 돌진해 오는 아줌마 둘을 보고 그냥 일어나는데, 한 아줌마는 '그냥 앉으세요' 말은 했지만 앞장서서 먼저 들어온 아줌마는 벌써 나를 밀쳐내고 있었다. 전철기다리며 줄을 서거나, 의자에 앉을 때나, 내리고 탈때나, 그 안하무인 새치기 무질서족들은 정말 기가막힐 때가 많다.
얼마전에도 5-60대 끼리 서로 자리싸움하다 폭력행사까지했다는 기사가 났던걸 기억한다.
불행히도 전혀 낯설지 않은 광경이다. -_-;

Thursday, January 18, 2007

요새 감기는 무섭다!

감기 기운 때문에 며칠째, 집에 가면 약먹고 누워있다가 일찍 자다 보니, 너무 하루가 짧게 느껴졌다.낮에는 좀 괜찮다가, 새벽하고, 저녁부터 밤까지는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더 심해지는 것을 막으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역시 아프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건강할 때, 미리 미리 운동도 하고, 먹는것도 조절하고 해야 하는데, 늘 아프게 되면, 그 생각이 간절해 지고 새삼 그렇게 해야지 하고 매번 다짐을 하게 되는 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그래도 이번엔 초기때 신경썼더니, 많이 심해지지는 않고 열만 오르다가 나은것 같다.

Tuesday, January 09, 2007

절대반지를 찾아서... 아니 절대진리를 찾아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책을 읽으면서도 그 안의 지식이 절대진리라고 생각하지 않게된다. 아마도 어릴때 신처럼 보이던 의사가, 어른이 되어서는 못미더운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원인을 속시원히 짚어내지도 못하고, 아무리 치료를 받으러 다녀도 전혀 호전이 없었던 경우를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지 않았을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와중에서도 그나마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되는 책들이 전문서적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저자만큼 아니 그 이상의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보게 될 경우는 약간 다르겠지만 말이다.

Tuesday, January 02, 2007

새해 계획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편한 것을 찾다 보니 점점 나태해지는 부작용도 생기는 것 같다.운동도 덜 힘든걸로만 하려고 하고, 과일이나 채소보다는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고,책보다는 영화나 TV를 훨씬 더 찾게된다.이런 점을 경계하는 의미에서 새해 계획을 다음과 같이 세우기로 했다.

가치: 활기찬 생활하기
원칙: 부지런하기
실천방법: 독서많이 하기, 달리기 하기, 과일같은 자연식 먹으려고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