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 평가
개인 취향에 따라 아주 다르겠지만, SF, 공포물, 코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별 다섯개 기준으로 상대적인 점수를 매겨봤다.
30 Days of Night **
기대많이했는데, 실망스러웠다. 긴장감도 크지 않고, 좀비들도 식상했다. 30일간 태양이 뜨지 않는다는 설정말고는 너무너무너무 평범 그 자체인 영화였다.
I Am Legend *****
지구멸망, 인류멸망? 부류의 영화들은, 너무 황당무계하지 않는 한 대부분 다 좋아한다. 일단 그런 영화들은 스케일이크고, 요새 워낙 오염이나 각종 문제가 대두되다보니 현실감이 있다.
'나는 전설이다'는 옛날 소설을 영화화했다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대단하다. 지금 당장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고, 특히 Will Smith가 주연이라 더 재미있었다. 거의 끝까지 긴장감이 팽팽하다, 결말이 너무 허무한게 흠이라면 흠이다.
Mr. Magorium's Wonder Emporium *
극장에서 안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환상적일거라 생각 했는데, 정말 왜 봤나싶은......
The Golden Compass **
영화소개당시 계속 반지의제왕과 비교가 된 영화였는데, 해리포터에 더 가까운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반지의 제왕보러 갈때, 별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영화였는데, 보고나서 푹 빠졌어서, '황금나침반'도 그러길 바랬지만, 아니었다. 곰만 멋있었고, 영화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The Jacket ****
'나는 전설이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있거나, 스케일이 큰 영화는 아니지만, 작은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고가는 영화다. 결말은 오히려 '나는 전설이다'보다 훨 나았다. The Pianist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Adrien Brody의 연기가 압권이다. 배우는 어떤 역할도 소화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Adrien Brody에게 딱 맞는 역할들은 정해져 있는 듯 하다. 극한의 상황을 맞닥드리는 사람 역은 따놓은 당상같다.
1 Comments:
The jacket은 꽤 오래된 영화인거 같아요. 전 작년 초 즈음에 컴퓨터로 봤거든요.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매우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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