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3, 2007

공상허언증

"황당할 정도로 당당한 신씨의 거짓말의 정체는 뭘까. 정신과 전문의들은 "정확한 판단은 자세한 상담을 통해 밝혀지겠지만 아마도 자신의 거짓말을 스스로 믿어 버리는 '공상적 거짓말(pseudologia fantastica)'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진짜 거짓말쟁이는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도취돼 진실인 양 믿어 버리는 상태라는 것이다. 대개 일부의 사실에다 다양하고 폭넓은 극적인 공상과 거짓말을 섞어 포장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수술 자국을 전쟁이나 모험 활동 중에 받은 상처로 꾸미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 너무 많다. -_-;
한때 엄청 유명했던 미국 Donald Trump의 유명 Reality Show인 Apprentice에서 Omarosa도 대표적인 예일것이다. Reality Show인만큼 곳곳에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데도, 나중에 딴소리를 하고 빡빡우겨대니, 전세계 시청자들이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어느정도 자기방어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신정아류의 공상허언증도 실생활에서 제법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우기는 사람을 접하면, 정말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닌가하고 오히려 의심이 들 경우까지 있다.
정말 확실히 모르고 그런 사람 말을 들으면 속아 넘어가는 건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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